주미 중국대사 "중·미 충돌에 승자 없어‥세계 감당 못 해"

셰펑 주미 중국대사 [주미중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셰펑 주미 중국대사는 "중국과 미국의 충돌·대항에는 승자가 없고, 세계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셰 대사는 현지시간 29일 포브스 주최 미·중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중국과 미국은 세계 양대 경제체제이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진영 대결은 평화와 안전을 불러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과 미국은 고위급 교류를 진행하며 대화·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겠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 대사는 "세계는 안정된 중·미 관계를 필요로 한다"며 "장애물을 제거하고 이견을 통제하며 성의로 대화하고 협력을 확대해 상호존중과 평화공존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976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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