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날 흉기로…” 예고글 올린 대학생 자수… “관심 받고 싶었다”
현화영 2023. 8. 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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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대학생이 하루 만에 자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협박 혐의로 안동대학교 1학년 남학생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8일 오후 3시쯤 "개강하면 흉기로 사람을 찌르겠다. 다들 학교에 나오지 말라"는 내용의 글을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안동대학교 게시판에 올렸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관심받고 싶어서 글을 썼다"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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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대학생이 하루 만에 자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협박 혐의로 안동대학교 1학년 남학생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8일 오후 3시쯤 “개강하면 흉기로 사람을 찌르겠다. 다들 학교에 나오지 말라”는 내용의 글을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안동대학교 게시판에 올렸다.
이후 언론이 보도하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불안감을 느낀 그는 29일 오전 8시30분쯤 주거지와 가까운 서초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관심받고 싶어서 글을 썼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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