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최악의 먹튀 처분?' 토트넘, 은돔벨레 원하는 구단 나왔다...임대 이적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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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악의 먹튀 은돔벨레를 원하는 구단이 이탈리아에서 나타났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탈리아 제노아는 은돔벨레 임대 계약에 토트넘과 합의했다. 이제 제노아는 선수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200만 유로를 들여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은돔벨레 처분에 어려움을 겪었던 토트넘은 제노아의 임대 제의 덕분에 은돔벨레 판매의 길이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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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악의 먹튀 은돔벨레를 원하는 구단이 이탈리아에서 나타났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탈리아 제노아는 은돔벨레 임대 계약에 토트넘과 합의했다. 이제 제노아는 선수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은돔벨레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2시즌 동안 111경기 5골 18도움을 올리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를 데려간 구단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200만 유로를 들여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은돔벨레는 잉글랜드에서 전혀 녹아들지 못했다. 기술과 드리블, 창의성은 장점이었지만 체력이 문제였다. 활동량이 부족해 다른 동료들의 수비 부담을 증가시켰다. 부상도 문제였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8차례 부상으로 이탈하며 ‘유리몸 기질’을 보였다.
실력뿐만 아니라 태도적인 면에서도 많은 비난을 받았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모어컴비전에서 은돔벨레는 후반 24분 교체 아웃되면서 느리게 걸어나왔다. 토트넘이 0-1로 지고 있었기에 그는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로 인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밖에 난 은돔벨레는 잔여 시즌을 리옹에서 임대로 보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은돔벨레는 SSC 나폴리로 임대됐다. 3000만 유로(한화 약 431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지만 그는 나폴리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40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나폴리는 세리에 A를 제패했지만 은돔벨레에 대한 완전 이적 권한을 행사하지 않았다.
이번 여름 은돔벨레는 토트넘에 돌아왔지만 런던에서의 전망은 매우 어둡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했다. 매디슨은 EPL 3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의하면 은돔벨레는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제드 스펜스, 자펫 탕강가 등과 함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은돔벨레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 등과 연결됐다. 두 구단이 은돔벨레 영입을 희망했지만 그가 튀르키예행을 거절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은돔벨레 처분에 어려움을 겪었던 토트넘은 제노아의 임대 제의 덕분에 은돔벨레 판매의 길이 열리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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