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투수들의 무덤' 원정 나서는 류현진, 4연승 도전 앞두고 주전 내야진 이탈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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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악재가 닥쳤다.
토론토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주전 유격수 보 비셋이 오른쪽 허벅지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최근 선발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류현진은 4연승 도전을 앞두고 주전 내야수들의 부상 이탈과 쿠어스 필드 원정이라는 난관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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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4연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악재가 닥쳤다.
토론토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주전 유격수 보 비셋이 오른쪽 허벅지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비셋은 지난 2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교체된 바 있다.
토론토는 주전 3루수 맷 채프먼에 이어 유격수 비셋까지 전력에서 이탈해 비상이 걸렸다. 채프먼 역시 2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오른쪽 중지에 통증을 느껴 경기 중 교체됐고 이후 염좌 진단을 받아 29일 IL에 등재됐다.
시즌 6번째 등판을 앞둔 류현진에게는 큰 악재다. 올 시즌 아메리칸 리그(AL) 타율 2위(0.314)에 올라있는 비셋은 18홈런 62타점 OPS 0.832으로 토론토 타선을 이끌고 있다. AL 골드 글러브 3회, 플래티넘 글러브 2회 수상에 빛나는 채프먼은 핫코너를 든든하게 지키는 철벽 3루수다.
류현진은 로테이션대로면 9월 2일 콜로라도전 로키스전에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내야의 핵심 자원이 이탈한 가운데 류현진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로라도 홈 구장 쿠어스 필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어 부담이 크다.
류현진은 쿠어스 필드 통산 6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7.09로 부진했다.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피홈런도 8개로 많았으며 피장타율(0.667), 피OPS(1.074) 모두 가장 높았다. 다만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019년(LA 다저스 시절) 8월 1일 경기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좋은 기억이 있다.
팔꿈치 수술 후 약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류현진은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최근 선발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류현진은 4연승 도전을 앞두고 주전 내야수들의 부상 이탈과 쿠어스 필드 원정이라는 난관을 맞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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