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괴담정치 한낱 종이호랑이”… 野 “정권심판 국민항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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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 맞서 수산물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오염수 방류 이후 첫 주말 수산물 소비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오히려 늘었고 노량진 수산시장 등 현장 분위기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며 "거짓 정보로 우리 수산물 불매운동이나 다름없는 국민선동을 유도하고 민생을 파탄시킬 뻔 했던 괴담 정치가 한낱 부질없는 종이호랑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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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기업 급식 확대 협약식 참석해
윤재옥 “방류 후 수산물 소비 되레 늘어”
野, 31일 국회서 긴급의총 뒤 철야농성
이재명 “尹 1+1=100 발언은 선전포고”
국민의힘이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 맞서 수산물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야당은 전남 목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규탄대회를 이어갔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오염수 방류 이후 첫 주말 수산물 소비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오히려 늘었고 노량진 수산시장 등 현장 분위기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며 “거짓 정보로 우리 수산물 불매운동이나 다름없는 국민선동을 유도하고 민생을 파탄시킬 뻔 했던 괴담 정치가 한낱 부질없는 종이호랑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수협과 급식업체는 국내산 수산물 식재료 활용 확대 및 활용 레시피 개발, 양질의 수산물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기업 구내식당 급식에 우리 수산물 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국회 내 식당에서도 수산물을 추가로 소비할 수 있도록 국회 사무총장과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야당을 겨냥해 ‘1+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과 싸울 수밖에 없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하며 “우리 국민들이 정권심판을 위해 국민항쟁을 선포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 목포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대리해야 할 대통령이 마치 왕이 된 것처럼 국민을 폭력적으로 억압하고 있다. 심지어 국민들에게 선전포고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을 통합해야 할 대통령이 오염수에 우려를 표하는 국민의 정당한 목소리를 ‘셈도 잘 못 하는 미개한 사람’ 취급하면서 결국 국민들을 향해 싸우겠다고 선포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조병욱·유지혜·배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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