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야산서 자녀 2명 살해 뒤 극단 선택 시도 父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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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등으로 10대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던 5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 후 조사해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낮 12시 15분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 소재 야산에 세워둔 차량 내에서 10대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약물 등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녀들이 학교에 등교를 하지 않자 교사들이 각각 경찰에 신고한 뒤 수사가 이뤄지며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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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등으로 10대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던 5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 후 조사해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낮 12시 15분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 소재 야산에 세워둔 차량 내에서 10대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약물 등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녀들이 학교에 등교를 하지 않자 교사들이 각각 경찰에 신고한 뒤 수사가 이뤄지며 긴급체포됐다.
A씨는 범행 이후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병원 치료를 받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본인과 모친, 모친과 자녀들의 갈등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진술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방법과 동기, 여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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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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