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차기 시금고 'NH농협은행' 선정

박용규기자 2023. 8. 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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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내년부터 4년간 시금고 업무를 수행할 차기 시금고 지정 대상 금융기관에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안양시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양시 시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 결과 NH농협은행이 1·2순위로 선정, 1·2금고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기관으로 최종 정해졌다.

NH농협은행이 1·2금고로 선정됨에 따라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등을 담당하는 일반·특별회계와 기금의 출납 및 보관 등의 업무를 맡는 기금 금고 등을 담당한다.

시는 다음달 초 차기 시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을 지정 공고하고,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약정 이후 NH농협은행은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간 안양시 자금을 관리하는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NH농협은행은 이 기간 동안 2023년 6월31일 기준 일반회계 3천431억원, 기금 5천734억원 등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초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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