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7월 신차 등록 15.2% 증가…전기차 판매 60% 급증

김정아 2023. 8. 30.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는 자동차 산업이 팬데믹 관련 공급망 문제에서 회복됨에 따라 유럽내 신차 판매가 이같이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전체 신차 판매에서 EV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7월 10% 미만에서 13.6%로 증가했다.

유럽내 1위 자동차 판매업체인 폭스바겐 은 7월 판매량이 17.9%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조금 덕, 전체 신차 판매중 EV 비중 13.6%로 증가
폭스바겐 18%, BMW 22.5% 증가, 스텔란티스는 감소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럽의 7월 신차 등록이 15.2% 증가해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는 자동차 산업이 팬데믹 관련 공급망 문제에서 회복됨에 따라 유럽내 신차 판매가 이같이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전기 자동차 판매는 여러 유럽 국가들의 보조금에 힘입어 60.6% 증가했다. 전체 신차 판매에서 EV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7월 10% 미만에서 13.6%로 증가했다. 

내연기관과 대용량 배터리를 모두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매출의 7.9%를 차지했다.  EU에서 판매된 차량 4대 중 1대는 풀하이브리드였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델은 전체 판매중 50% 미만으로 내려왔다. 2015년까지 신차 판매의 50% 이상을 차지했던 디젤 차량은 7월에 판매비중이 14%로 꾸준히 줄고 있다.  

유럽내 1위 자동차 판매업체인 폭스바겐 은 7월 판매량이 17.9% 증가했다. BMW와 르노는 각각 22.5%, 16.9% 증가했다. 

그러나 유럽에서 물류 문제와 자동차 배송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텔란티스는 7월 매출이 6.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