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9대 총장 후보 1순위에 박민원 교수…3차 결선 투표 끝에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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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창원대 제9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3차 결선 투표 끝에 박민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가 1순위에 올랐다.
30일 창원대에 따르면 창원대 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 결과 기호 3번인 박민원 교수가 결선 투표에서 환산득표수 75.1274표로 1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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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 “동남권 탑3 안 명문대로 만들 것”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국립 창원대 제9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3차 결선 투표 끝에 박민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가 1순위에 올랐다.
30일 창원대에 따르면 창원대 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 결과 기호 3번인 박민원 교수가 결선 투표에서 환산득표수 75.1274표로 1순위를 차지했다. 2순위는 68.4258표(환산득표수)를 얻은 송신근 회계학과 교수다.
이번 창원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는 송신근 회계학과 교수, 최희규 메카융합공학과 교수, 박민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 윤현규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류병관 법학과 교수, 박경훈 스마트그린공학부 교수(기호순) 등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직접 선거로 진행된 투표 유권자는 휴학생을 제외한 교수, 직원·조교, 학생 등 모든 대학 구성원 9000여명이다. 유권자 투표 반영 비율은 교원 66.4%, 직원 및 조교 23.9%, 학생 9.4%, 대학원생 0.3%로 적용했다.
투표는 1·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까지 진행됐다. 1차에서 송신근·박민원·최희규 교수(득표순)가 다득표로 2차 투표에 올랐고, 2차 투표에서는 박민원·송신근 교수(득표순)가 결선 투표에 올랐다.
1순위로 선정된 박 교수는 결선 투표 개표 후 취재진에게 “선거는 끝났지만 대통령의 재가도 받아야하고 갈길이 남았다”며 “최종 총장으로 임명되면 창원대가 동남권 탑3 안에 드는 명문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총장 임용추천위원회는 1·2순위 임용후보자에 대한 연구윤리검증을 거친 후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인사검증을 거친 뒤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대통령이 1·2순위 중 차기 총장을 최종 임명한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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