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사마르칸트 실크로드 아카데미, ‘KNU문화원 설립’ 협약

[서동일 기자(=춘천)(tami80@pressian.com)]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국제교류혁신센터(센터장 김경태 국제교류처장)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사마르칸트 실크로드 아카데미’(Samarkand International Silk Road Academy, 대표 Ismoilova Nilufar aidolimovna)와 ‘강원대학교 KNU문화원 설립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경태 강원대학교 국제교류처장과 Fayziev Rozik Majidovich 사마르칸트 관광문화유산전문대학 학장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지역교육청 및 한국문화센터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 약 80여 명 참석했다.

ⓒ강원대

협약에 따라, 강원대학교는 사마르칸트 관광문화유산전문대학 내 시설을 활용해 ‘KNU문화원’을 설치하고,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국제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7월 중국 절강도백교육기술유한공사(浙江道泊教育科技有限公司)와 ‘KNU문화원 설립 업무협약’ 을 체결했으며, KNU문화원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 강의 및 한국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원대학교 재학생에게는 해외 대학 계절학기·교육 봉사·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대

김경태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은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단기간 경제성장을 이룬 국가로, 최근에는 ‘K-컬처’를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KNU문화원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고 강원대학교 온라인교육시스템을 활용해 한국어 및 한국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강원대학교는 ‘KNU문화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체결할 계획이며, 향후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 ‘KNU문화원’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동일 기자(=춘천)(tami80@press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