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장에 뜨는 배당주… 찬바람 불기전 담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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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배당주 투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힘을 얻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3.44% 오른 2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2150원으로 신저가를 썼던 주가는 8거래일 만에 15.11% 올랐다.
미래에셋생명도 이날 3905원까지 거래되며 이달 24일(3580원) 이후 4거래일 사이 10%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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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삼성생명 한달간 313억.. 삼성화재·기업은행도 매수 확대
연기금은 한화생명 등 비중 늘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3.44% 오른 2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45% 오른 2475원에 거래됐다. 지난 18일 2150원으로 신저가를 썼던 주가는 8거래일 만에 15.11% 올랐다.
미래에셋생명도 이날 3905원까지 거래되며 이달 24일(3580원) 이후 4거래일 사이 10%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7월 초부터 주가가 우상향하며 이달 29일 신고가(25만7500원)를 경신했고, 코리안리도 지난달 26일(6730원) 대비 15.89% 올라 7800원에 거래됐다.
또 다른 배당 투자처로 꼽히는 삼성증권은 이날 장중 3만7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NH투자증권 역시 실적 및 배당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지난 11일 최고가(1만500원)에 거래된 바 있다.
통상 배당주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주목을 받지만 올해는 증시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일찌감치 수급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외국인과 연기금 등 주요 투자자들이 배당주에 대한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한 달 간 삼성화재 주식을 284억원어치 사들였고, 삼성생명(313억원), 기업은행(172억원) 등 배당 매력이 돋보이는 금융사들에 대해서도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연기금도 지난 21일부터 한화생명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고, 현대해상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이후 160억원의 순매수를 집중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해소하는 해결책이 결국 배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과거 주당배당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했던 삼성생명이나 미래에셋생명을 제외하면 보험사들이 대체로 배당성향을 기준으로 안정성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새로운 회계제도가 가정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어 배당성향은 회계제도 전환 이전보다 하락할 전망"이라며 "이익 수준 자체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은 전환 이전보다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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