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국힘 의원들, 서울-양평고속도 사업 관련 민주당 의원 징계안 제출

양희문 기자 2023. 8. 30.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현정·최영보 군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군청 공무원과의 대화 내용을 동의 없이 녹취한 뒤 공개해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에서다.

여 의원은 지난달 4일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군 A팀장과의 대화 내용을 동의 없이 녹취한 뒤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청 공무원과 대화내용 동의 없이 녹취한 뒤 공개
다음달 1일 윤리특별위원회 열어 해당 안건 의결 예정
경기 양평군의회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현정·최영보 군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군청 공무원과의 대화 내용을 동의 없이 녹취한 뒤 공개해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에서다.

30일 군의회에 따르면 국힘 의원들은 지난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여현정·최영보 의원이 품위유지를 위반했다며 징계안을 제출했다.

여 의원은 지난달 4일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군 A팀장과의 대화 내용을 동의 없이 녹취한 뒤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당시 최 의원도 녹취 자리에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는 두 의원에게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대책 등을 요구한 바 있다.

군의회는 31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열어 여현정·최영보 의원에 대한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부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이어 9월1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해당 의원들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한 뒤 같은 날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