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국힘 의원들, 서울-양평고속도 사업 관련 민주당 의원 징계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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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현정·최영보 군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군청 공무원과의 대화 내용을 동의 없이 녹취한 뒤 공개해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에서다.
여 의원은 지난달 4일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군 A팀장과의 대화 내용을 동의 없이 녹취한 뒤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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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윤리특별위원회 열어 해당 안건 의결 예정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현정·최영보 군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군청 공무원과의 대화 내용을 동의 없이 녹취한 뒤 공개해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에서다.
30일 군의회에 따르면 국힘 의원들은 지난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여현정·최영보 의원이 품위유지를 위반했다며 징계안을 제출했다.
여 의원은 지난달 4일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군 A팀장과의 대화 내용을 동의 없이 녹취한 뒤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당시 최 의원도 녹취 자리에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는 두 의원에게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대책 등을 요구한 바 있다.
군의회는 31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열어 여현정·최영보 의원에 대한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부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이어 9월1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해당 의원들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한 뒤 같은 날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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