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변소정 더블더블’ 신한은행, 파울 변수 딛고 삼성생명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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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A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웃으며 마무리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맞대결에서 65-56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A조 예선을 2승 2패로 마쳤으며, 4강 진출 여부는 오는 31일 열리는 A조 잔여경기 결과에 달렸다.
신한은행은 3쿼터 막판 삼성생명이 3점슛 난조를 보인 사이 김태연과 강계리도 득점에 가담, 51-44로 달아나며 3쿼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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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맞대결에서 65-56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A조 예선을 2승 2패로 마쳤으며, 4강 진출 여부는 오는 31일 열리는 A조 잔여경기 결과에 달렸다. 변소정(18점 13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려 출전시간에 제약이 따랐던 김소니아(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는 4쿼터에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3패에 머물러 A조 최하위가 확정됐다. 신이슬(1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해란(2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삼성생명은 오는 31일 4강 진출을 노리는 토요타 안텔롭스를 상대로 A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주득점원인 김소니아가 부진했다. 2쿼터까지 6점에 그친 가운데 파울은 3개 범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의 파울트러블 변수 속에 변소정(10점)과 구슬(7점)이 활약해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해란(12점)의 돌파를 견제하지 못해 멀리 달아나진 못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6-31이었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도 변수를 맞았지만, 응집력을 발휘해 주도권을 지켰다. 이혜미의 U파울, 김소니아의 4파울로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변소정이 꾸준히 골밑을 공략한 것. 신한은행은 3쿼터 막판 삼성생명이 3점슛 난조를 보인 사이 김태연과 강계리도 득점에 가담, 51-44로 달아나며 3쿼터를 끝냈다.
3쿼터 막판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3쿼터 2점에 그친 김소니아가 4쿼터 중반 중거리슛,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는 등 4분 23초 만에 10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뽐냈다. 김소니아의 활약을 앞세워 격차를 13점까지 벌린 신한은행은 이후 줄곧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한 끝에 A조 예선을 마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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