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 ‘로맨스 사기’ 혐의 중국인 88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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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이 이른바 '로맨스 사기'를 통해 수백 명에게 피해를 준 혐의로 중국인 일당을 체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이 일당의 로맨스 사기에 의한 피해자가 대부분 중국인인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인도네시아인도 피해를 봤다면 일당의 중국 송환을 미루고 국내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2019년에도 온라인 사기로 수백만 달러를 가로챈 중국인 85명과 인도네시아인 6명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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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이 이른바 ‘로맨스 사기’를 통해 수백 명에게 피해를 준 혐의로 중국인 일당을 체포했습니다.
현지시각 30일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중국 당국의 제보를 받고 29일 리아우 섬 바탐의 카라 산업단지에서 중국인 남성 83명과 여성 5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연인을 찾는 것처럼 접근한 뒤 투자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해 가로채고, 신체를 노출한 영상을 보내도록 유혹한 뒤 돈을 주지 않으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이 일당의 로맨스 사기에 의한 피해자가 대부분 중국인인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인도네시아인도 피해를 봤다면 일당의 중국 송환을 미루고 국내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2019년에도 온라인 사기로 수백만 달러를 가로챈 중국인 85명과 인도네시아인 6명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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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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