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동산에서 자전거 라이딩?… 1만2000명이 신나게 달렸다
스마트기기로 어디서든 라이딩 즐겨
전용앱 통해 강의, 오프라인 수업도
2년간 230명 코치양성…6만명 사용
■이틀간 1만2000명 함께 '라이딩'했다
지난 25일과 26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이 이색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230여명이 동시에 스마트 바이크에 올라 군무에 맞춰 페달을 밟았다. 한국암웨이가 지난 2021년 런칭한 '25센트 라이드'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온 우주가 다 타라! 우주라이드(이하 우주라이드)'의 현장 풍경이다.
우주라이드 행사는 기존 암웨이 사업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까지 접점을 넓혀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 '다타존'은 사전 티켓 구매자들에게만 입장이 허용됐지만, 별도 마련된 '타올라존'은 포토존과 체험존으로 꾸려 모두에게 개방했다. 단체 라이딩·스피닝, 레이싱 행사 등으로 구성된 이번 이벤트에 이틀간 1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암웨이는 최근 중점 추진 중인 건강 커뮤니티 플랫폼 전략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마트 바이크 '25센트 라이드'가 있다. 25센트 라이드는 실내 운동용 바이크라는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각종 미션에 따른 보상 및 동기부여, 타 프로그램과의 활발한 연계 등을 통해 사업자들을 서로 이어주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건강 관리와 함께 암웨이 비즈니스와의 시너지도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는 것이다.
■25센트 라이드 출시 이후 최대 매출
25센트 라이드는 이러한 확장성에 힘입어 런칭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약 2년이 지난 현 시점 기준 지역과 커뮤니티 기반 전문 강사 '웰니스 코치'를 230여명 양성했으며, 6만 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이들이 그동안 함께 라이딩한 누적 거리를 합하면 지구에서 달까지 67번 왕복할 수 있을 정도다.
25센트 라이드의 성공은 암웨이 비즈니스의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역대 최대 매출을 연이어 기록했다. 지속 가능 성장 비전인 '암웨이 플리이휠'의 안착과 더불어 빠른 디지털 전환 및 제품 혁신이 이루어진 가운데, 건강 커뮤니티 플랫폼 전략이 자리를 잡아가며 신규 소비자 확보 등 외연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헬스&웰니스 전문 기업 정체성 강화
이전에도 한국암웨이는 건강이나 운동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운영해 왔다. 대표적인 것이 체중 조절 프로그램인 '바디키(BodyKey)'다. 2014년 런칭 이후 누적 7만여명이 참여했으며 2030 세대에 특화된 '영 바디키(Young BodyKey)',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14일 습관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올해는 '25센트 라이드'와 연계해 진행되어 플랫폼 간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바디키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맞춤형 운동 제안, 전문가의 영양 및 운동 팁과 더불어 팀과 함께 목표를 공유하고 긍정적 경쟁을 독려하는 기능을 더했다. 습관 형성을 위해 8주간 데일리 미션, 스페셜 미션 수행에 따른 보상도 제공해 준다. 전국 암웨이 브랜드 센터에서 인바디를 측정한 후 바디키 앱에서 '나의 생활 습관' 설문을 진행하면 6100만 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참가자 별 맞춤 목표를 제안한다. 이후 참가자별로 운동 영상, 전문가의 체중 조절 관련 칼럼 등 맞춤 컨텐츠가 제공된다.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암웨이는 '사람들의 더 나은 삶, 더 건강한 삶을 돕는다'는 비전을 기반으로 주력인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는 '헬스&웰니스 전문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운동 및 사전 생활습관 형성 등 건강 관리 솔루션의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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