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산업 선도" 충주서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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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와 전장 부품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이 들어섰다.
이번 전자파센터를 시작으로 충주기업도시에는 미래차 전장부품기능안전과 신뢰성 센터,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센터, XR실증센터 등이 차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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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와 전장 부품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이 들어섰다.
충주시는 30일 대소원면 충주기업도시에서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2019년 4월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등 24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299㎡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굴절전기버스, 2층 버스, 농기계, 초소형 전기차, 특장차, 국방용 장갑차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크기(30×27×8.5m), 최대 하중 100t으로 전자파 챔버를 설계했다.
자동차 전기 장치 부품의 안정성 테스트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부품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전자파센터를 시작으로 충주기업도시에는 미래차 전장부품기능안전과 신뢰성 센터,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센터, XR실증센터 등이 차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구축을 통해 기업의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등 연구지원 인프라가 마련돼 충주가 명실상부한 자동차 부품 산업 선도지역으로 부상하게 됐다"며 "센터 구축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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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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