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괴산고추축제' 내일부터 나흘간 개최

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3괴산고추축제'가 31일부터 나흘 동안 '괴산아 놀자'라는 주제로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핫-치맥 페스티벌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키자니아 괴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다음달 1일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는 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 공연과 미스트롯 정미애의 협연이 선보인다.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장민호, 경서 등 인기 가수의 축하 콘서트가 진행된다.

다음달 2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는 1회 전국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김연자, 박구윤, 강문경, 한봄 등의 인기 가수들의 초대 공연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도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이 진행된다. 순금, 건고추, 기타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할 수 있는 고추직판장 '고추장터'도 운영된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져 큰 즐거움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3괴산고추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괴산군은 축제 기간 동안 관광지 할인혜택과 여행상품을 운영하며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괴산고추축제 기간에 관광지 할인혜택과 여행상품을 운영하며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괴산군은 축제홍보물 소지자에게 산막이옛길 주차료 감면, 괴산한지박물관 체험료 4천 원 할인, 중원대박물관 입장료 50% 할인,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할인 등을 제공한다.

성불산자연휴양림 이용가족을 대상으로 '괴산달빛투어'(9월 1일), 산막이옛길과 고추축제장에서 고추장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괴산축제투어'(~9월 3일), 힐링관광 여행상품 3종(~9월 30일)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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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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