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시대 식량산업 미래 밝히다
안용성 2023. 8. 30.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에 대처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농·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어업인을 위한 '제29회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세계일보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한 이번 세계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에서는 △농·수산업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어업 기술개발 △기관단체 △유공 공무원 등 부문에서 개인 및 단체 총 11명이 수상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9회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 개최
농업 기술개발 대상 안종균 대표
협동영농 부문 조영제 대표 수상
수산업 기술개발엔 김성효 대표
정황근 장관 “기술 진보 모두 누려”
정희택 사장 “새 기술 개발 중요”
농업 기술개발 대상 안종균 대표
협동영농 부문 조영제 대표 수상
수산업 기술개발엔 김성효 대표
정황근 장관 “기술 진보 모두 누려”
정희택 사장 “새 기술 개발 중요”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에 대처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농·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어업인을 위한 ‘제29회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세계일보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한 이번 세계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에서는 △농·수산업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어업 기술개발 △기관단체 △유공 공무원 등 부문에서 개인 및 단체 총 11명이 수상했다.
농업 기술개발 대상은 경남 산청군에서 웰빙그린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안종균 대표가 수상했다. 안 대표는 네덜란드의 환경제어 기술을 산청군에 적용해 지역 딸기 생산성 향상을 주도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새로운 농법개발에 나서 육묘 노동력을 절감하는 ‘제자리정식’(본포 직삽) 등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출농업 부문 대상자는 적합한 신청자가 없어 선정되지 않았다. 이 부문 우수상은 경기도 안성에서 태경F&B를 운영하는 권태경 대표가 받았다. 권 대표는 2013년 귀농해 배 재배를 시작한 이후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홍보에 주력해 약도라지 농축액 등 4종을 미주,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부터 독일 등 유럽으로 수출국을 넓혀 연간 1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동영농 부문에서는 경남 사천시에서 2004년부터 콩사랑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는 조영제 대표가 수상했다. 조 대표는 사천시 5개 면에 콩 작목반을 결성해 273여 농가의 소득 향상과 콩 재배면적 193㏊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산업 분야 기술개발 부문 대상은 전남 완도군 아진식품 김성효 대표가 수상했다. 김 대표는 완도 특산품인 전복을 활용해 전복가루를 구이김에 코팅하는 신기술을 독자 개발함으로써 김 판매를 활성화하고, 수출 판로 확장에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또 지역의 수산업경영인 지도자로서 양식어장의 자율적 정비사업을 선도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는 전남 수산인의 36%가 결집된 완도군의 최대 수산경영인 단체로, 지역 수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품종을 개발하고 스마트팜 원격기술로 작물을 재배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등 농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기술 진보는 모든 농업인이 함께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혁신이 많아지면 더 많은 젊은이가 수산업 분야로 발걸음을 돌리고, 성과가 축적될 때 수산업이 미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축사했다.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농업과 수산업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초산업이며 생명산업”이라며 “농·수산업이 기후위기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적 전환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