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한미일, 북핵 공동대응 한층 강화…강력한 협의체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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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30일 "장병들이 자유민주주의와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관을 확고히 하고 투철한 대적관과 국가관, 대적필승의 군인정신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정신전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안보실 업무보고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우리 군이 북한의 위협에 압도적 대응 역량을 갖추고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으로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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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 포괄적 협력 시대 열어"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30일 "장병들이 자유민주주의와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관을 확고히 하고 투철한 대적관과 국가관, 대적필승의 군인정신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정신전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안보실 업무보고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우리 군이 북한의 위협에 압도적 대응 역량을 갖추고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으로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와 대응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해 북한의 무인기 도발시 방어작전을 주도하고 공세적 전력 운영을 통해 우리 군의 단호한 대응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시를 들었다.
조 실장은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는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한미일 3국이 공통의 가치, 공통의 이익, 공통의 지향점에 기초하여 3자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시기와 주제에 따라 부침이 있었던 한미일 3자 협력체가 뚜렷한 독립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고 했다.
이어 "한미일 3국이 과거에는 주로 개별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면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안보, 경제, 과학기술, 개발협력등 전 분야에 걸친 포괄적 협력의 시대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비 측면에서도 "한미일 3국은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매커니즘을 연내 가동하고 다년간의 3국 훈련 계획을 수립하여 북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주 북한의 소위 '우주발사체' 명목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3국간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미일 3자협력은 쿼드, 오커스 등과 함께,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강력한 협력체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 실장은 또 "나토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해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방문하여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는 등, 대한민국은 이제 명실공히 글로벌 책임국가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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