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직위원장 김성태 등 최종 10명 명단 확정…내일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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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확정한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10명에 대한 명단이 30일 파악됐다.
명단은 내일(3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된 후 의결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은 각 당협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이 될 수 있는데, 통상 당협위원장은 당원 관리 등 지역 조직을 관리하는 일을 도맡기 때문에 총선에서 공천을 받는데 유리한 입장에 놓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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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확정한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10명에 대한 명단이 30일 파악됐다. 명단은 내일(3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된 후 의결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권에 따르면 전날(29일) 조강특위가 비공개 회의를 거쳐 사고당협 36곳 중 확정한 총 10곳의 조직위원장은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3곳, 대전·세종·충남·전북에서 1곳씩이다.
조직위원장은 각 당협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이 될 수 있는데, 통상 당협위원장은 당원 관리 등 지역 조직을 관리하는 일을 도맡기 때문에 총선에서 공천을 받는데 유리한 입장에 놓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명단에는 법조인이 다수 포함됐고 청년으로 분류되는 인원은 80년대생 3명(이승환·류제화·서정현)이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수도권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3곳은 3선 의원 출신인 김성태(65) 전 의원(강서구을)과 오신환(52) 전 의원(광진구을), 이승환(40)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중랑구을)이 내정됐다.
경기 3곳은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로 알려진 고석(63) 변호사(용인시병)와 검사 출신의 정필재(57) 변호사(시흥시갑), 서정현(38) 변호사(안산시 단원구을)가 이름을 올렸다.
대전에서는 검사 출신이자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을 지낸 박경호(60) 변호사(대덕구)가 확정됐다.
세종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 등을 지낸 류제화(39) 변호사(세종시갑)가 명단에 포함됐다.
충남에서는 천안시 부시장, 윤석열 대통령 후보 충청발전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한 전만권(61) 전 부시장(아산시을)이, 전북에서는 재선 의원인 정운천(69) 현 의원(비례)이 전주시을에 배정됐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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