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찰, 박정훈 전 해병대령 구속영장…“중대성·증거인멸 고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30일 채 상병 순직사건 관련 항명 등으로 수사 중인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해 군사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은 "잇따른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 발표에 유감을 표한다"며 "피의자가 수사절차 내에서 관련 증거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등 필요한 주장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고려 구속영장 청구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방부 검찰단은 30일 채 상병 순직사건 관련 항명 등으로 수사 중인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해 군사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령은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채상병 관련 수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지 말고 보류하라는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혐의(군형법상 항명)로 입건됐다. 박 대령은 지난 28일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지만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국방부 검찰단은 “잇따른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 발표에 유감을 표한다”며 “피의자가 수사절차 내에서 관련 증거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등 필요한 주장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이번주까지 저축은행 소유자격 충족해라"…금융위, 상상인에 명령
-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 '도성회', 휴게소 운영하며 배당 잔치
- 만삭 임산부, 8세 여아 유괴 후 살인[그해 오늘]
- “김현숙 공짜 잼버리 숙소, ‘스웨덴 국왕·룩셈부르크 왕자’ VIP용”
- “왜 저러지?” 자꾸 바지 주머니에 손 넣던 10대…CCTV 보고 ‘화들짝’
- “현주엽 학폭글 작성자, 합의금 노려”…檢, 명예훼손 혐의 기소
- "성매매 여성, 단속 중 알몸 촬영 당해...인권 침해” 소송
- 김동욱, 올겨울 장가간다 [공식]
- 주호민 “선처한다”더니...재판부에 “교사 유죄 선고해달라”
- 제12호 태풍 '기러기' 발생 초읽기…'하이쿠이' 경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