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후쿠시마산 광어 등 도시락 오찬…"쫄깃쫄깃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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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이용한 도시락으로 내각 관리들과 오찬을 하면서 이들 식품들의 안전성을 호소했다.
일본 TBS뉴스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스즈키 슌이치 재무대신,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대신, 오구라 마사노부 어린이 정책 담당 대신과 후쿠시마산 광어와 농어 문어 등으로 만든 도시락을 먹으면서 "씹는 맛이 역시 다르다. 쫄깃쫄깃해서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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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이용한 도시락으로 내각 관리들과 오찬을 하면서 이들 식품들의 안전성을 호소했다.
일본 TBS뉴스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스즈키 슌이치 재무대신,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대신, 오구라 마사노부 어린이 정책 담당 대신과 후쿠시마산 광어와 농어 문어 등으로 만든 도시락을 먹으면서 "씹는 맛이 역시 다르다. 쫄깃쫄깃해서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 도시락에는 이들 생선으로 만든 회뿐 아니라 돼지고기와 쌀, 멜론 등에 이르기까지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많이 사용되었다.
일본 언론들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 이후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자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같이 오찬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니시무라 경산상은 오찬 후 기자들에게 "기시다 총리가 도시락을 매우 맛있게 다 먹었다"면서 "(방류의) 여러 가지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시다 총리 자신이 풍평(소문)에 제대로 대응하고 어민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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