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준석-홍준표 연대 성사되나…16개월 만에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30일 만난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은 치맥축제가 열리는 날이다"며 "이준석 전 대표가 축제에 오겠다고 해서 흔쾌히 오라고 했다"고 방문에 화답했다.
홍 시장은 이 전 대표에 대해 "그래도 우리당 대표를 하면서 정권교체에 선봉장을 했던 사람인데 저렇게 홀대하는게 맞나 싶다"며 "정치가 참 비정하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30일 만난다. 두 사람이 공식 행사에 함께 참여한 건 작년 5월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홍 시장과 이 전 대표가 함께 참석한다. 오후 7시30분경 행사에서 두 사람이 한자리에 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부터 대구 방문 의사를 밝힌 적 있다. 그는 "대구에 언제 좀 오냐는 문의들이 있는데 대구치맥 페스티발때 갈 거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은 치맥축제가 열리는 날이다"며 "이준석 전 대표가 축제에 오겠다고 해서 흔쾌히 오라고 했다"고 방문에 화답했다.
여당에 대한 쓴소리도 이어갔다. 홍 시장은 이 전 대표에 대해 "그래도 우리당 대표를 하면서 정권교체에 선봉장을 했던 사람인데 저렇게 홀대하는게 맞나 싶다"며 "정치가 참 비정하다"고 했다.
'수도권 위기론'이 불거지는 국민의힘 내부에선 이 전 대표를 포함한 인물들이 내년 총선에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2일 이 전 대표를 포함한 천아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을 공천해야 하냐고 묻는 질문에 "당연히 해야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코프로 다음은 여기"…개미들 1조3000억 폭풍 매수한 종목
- 月 20만원만 내면 '내 집 마련' 가능…일본은 달랐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왜제차 응징합시다"…'오염수 불똥'에 일본車 '초긴장'
- "수익 짭짤했는데 아쉽네"…보험사 '효자상품' 사라지는 까닭
- 비행기에도 '노키즈존'…6만원만 더 내면 조용하게 떠난다
- '구속 위기' 안성현, 누구길래…프로골퍼→핑클 성유리 남편
- '제2의 손연재' 리듬체조 손지인 "내가 봐도 닮은 것 같네요"
- 연예인 얼굴 합성 음란물 제작하던 그놈, 결국 잡혔다
- "현주엽에 학교폭력 당했다" 허위 글 작성자 2명 재판행
- 노원구청, 홍범도 흉상 이전에 반발…육사 행사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