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음방 1위”…하이키, 기회의 도시 ‘서울’로 [MK★컴백]

하이키,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이후 신곡은? ‘서울’
“이번에도 위로를 해줄 수 있는 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하이키(H1-KEY)가 또 다른 희망곡으로 팬들을 찾아왔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Seoul Dreaming(서울 드리밍)’을 발매했다.

하이키(H1-KEY)가 두 번째 미니앨범 ‘Seoul Dreaming(서울 드리밍)’을 발매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역주행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 이후 선보이는 신보

서이는 “저희가 ‘건사피장’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가사를 전달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이입을 깊게 했다. 저희도 ‘악착같이 살아가자, 버텨보자’는 가사처럼 임했던 것 같다. 이러한 각오랑 다짐이 저희를 레벨업을 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이나는 “‘건사피장’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준 덕분에 이번에도 위로를 해줄 수 있는 곡을 또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위로 통하는 걸 진심을 느껴서, 또 한번 진심을 전달하고 싶었다. ‘건사피장’은 악착같이 본인에 대한 고난이 담겼다면 이번에는 자신의 이야기도 있지만 같이 꿈꿔나가는 환상을 현실로 가자는 희망찬 내용이 담겨서 또 다른 위로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현재도 롱런 중인 ‘건사피장’ 이후 나오는 신곡에 대한 부담을 묻자 서이는 “‘건사피장’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부담보다는 색다른 하이키를 보여줄 수 있어서 설렜다. 공을 들여 준비한 앨범이라서 부담보다는 설레는 마음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주행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하이키에 대한 색깔을 더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이키(H1-KEY)가 두 번째 미니앨범 ‘Seoul Dreaming(서울 드리밍)’을 발매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휘서는 “음방에서 1위도 하고 싶고, 이 활동을 통해 팬미팅도 하고 싶고 단톡 콘서트, 월드 투어도 하고 싶다. 가깝게 음방 1위를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청량하면서도 뭉클한 하이키의 ‘서울’

사진=하이키 ‘서울’ 뮤직비디오 캡쳐

공개된 ‘서울(Such a Beautiful City)’ 뮤직비디오에는 하이키가 건물 옥상, 공연장, 빌딩 숲 등 서울의 다양한 공간을 누비는 모습이 담겨있다. 어둠 속에 피어난 장미처럼 하이키는 어둠 속 불꽃놀이를 하며 독보적 매력을 과시했다.

또 서울의 아름다움을 담은 하이키는 키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청량함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 두 번째 미니앨범 ‘Seoul Dreaming(서울 드리밍)’

하이키(H1-KEY)가 두 번째 미니앨범 ‘Seoul Dreaming(서울 드리밍)’을 발매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서울 드리밍’은 지난 1월 미니 1집 ‘Rose Blossom(로즈 블러썸)’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신보는 ‘내면의 건강함’을 표현한 두 번째 시리즈로 슬프지만 아름답고, 위태롭지만 찬란한 우리들의 꿈을 노래한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SEOUL(Such a Beautiful City)’과 ‘불빛을 꺼뜨리지 마(Time to Shine)’를 포함해 ‘Low-key Scared But H1-KEY Ready’, ‘Magical Dream’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EOUL’은 현재까지도 음원차트에서 롱런 중인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의 홍지상과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곡이다.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기회의 도시 서울에서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꿈을 꾸는 하이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지난 23일 선공개한 또 다른 타이틀곡 ‘불빛을 꺼뜨리지 마’는 홍지상 작곡가의 곡으로 ‘계속 꿈꾸는 한 우리의 불빛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그려냈다.

[한남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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