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정지석 포함’ 남자 배구 대표팀, 아시안게임 나설 12명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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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대한배구협회는 30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1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한선수와 김준우는 최근 대표팀이 참가했던 2023 아시아 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아시안게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 감독은 "아시아 남자배구선수권대회는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줘야 했던 대회"라며 "아시안게임은 결과를 내야 하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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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는 30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1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아웃사이드 히터엔 정지석, 정한용(이상 대한항공), 나경복(국방부), 전광인(현대캐피탈)이 이름을 올렸다.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허수봉(현대캐피탈), 임동혁(대한항공)이 선발됐고 미들 블로커는 김민재, 김규민(이상 대한항공), 김준우(삼성화재)가 맡는다.
세터에는 한선수(대한항공)와 황택의(국군체육부대)가 나서고 리베로는 박경민(현대캐피탈)이 책임진다.
한선수와 김준우는 최근 대표팀이 참가했던 2023 아시아 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아시안게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 감독은 “아시아 남자배구선수권대회는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줘야 했던 대회”라며 “아시안게임은 결과를 내야 하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선수는 그동안 무릎 관리를 잘했기에 선발했다”며 “김준우는 신장(195cm)이 작지만 점프력이 좋고 2단 볼 처리 능력이 뛰어나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임 감독은 “선수촌에서 프로팀과 세 차례 정도 연습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한 선수들이 모인 만큼 아시안게임에서 꼭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남자 배구 대표팀은 31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훈련한 뒤 내달 16일 항저우로 떠날 예정이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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