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社 웨버샌드윅,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와 손잡고 자문 서비스 강화

글로벌 전력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업체(자문업체)인 웨버샌드윅(Weber Shandwick)이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와 손잡고 자본시장 대상 자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상장사, 예비심사기업, 사모펀드, 자산운용사, 투자은행 등 자본시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웨버샌드윅은 ‘웨버샌드윅 콜렉티브(The Weber Shandwick Collective)’가 글로벌 시장 정보 및 설루션 기업인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웨버샌드윅 콜렉티브는 웨버샌드윅 모기업인 인터퍼블릭그룹(IPG) 산하의 마케팅·리서치·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연합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본시장의 데이터에 기반한 자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는 지난 6월 글로벌 차원에서 발표된 유나이티드 마인드(United Minds)의 미리언트(Myriant)와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간 파트너십이 아시아 지역에서 계승된 것이다. 웨버샌드윅 콜렉티브에 속한 유나이티드 마인드는 인사조직관리(HR), 변화 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리언트는 이해관계자 관리 등을 중점으로 최고경영진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버샌드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공개(IPO),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인수합병(M&A), 매각, 분할, 기업설명회(IR), 주주행동주의, 이슈 및 위기 상황 대응 등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자문 영역을 넓히게 됐다.

나컴 카플란(Natchum Kaplan) 웨버샌드윅 아시아 태평양 자본시장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아시아 지역 최고경영진들은 정치 경제적으로 가장 큰 불확실성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정보에 밝아야 하고, 특히 자본조달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진한다면 더욱 정제된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웨버샌드윅은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심도 있는 분석력을 커뮤니케이션 자문에 통합해 불확실성에 놓인 기업들이 명확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