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제 샤기컷 따라했다 타격입은 남성분들께 죄송”

2023. 8. 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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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패션으로 욕을 많이 먹었다고 털어놨다.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측은 "샤기컷 붐을 이끈 시대의 아이콘, 사실은 패션 아무 것도 몰라요?"라며 이준기 편을 선공개 했다.

이준기는 "춤을 너무 좋아할 때였다. 장갑을 무대에서 많이 끼지 않나. '레드카펫에서도 한번 해보자. 배우들은 왜 항상 정만만 입나'라고 했는데 정장만 입는 이유가 있더라. 다 해보니까 알겠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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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배우 이준기가 패션으로 욕을 많이 먹었다고 털어놨다.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측은 “샤기컷 붐을 이끈 시대의 아이콘, 사실은 패션 아무 것도 몰라요?”라며 이준기 편을 선공개 했다.

이날 유재석은 “당시 샤기컷, 십자가 귀걸이하면 이준기 씨다”고 하자, 이준기는 “이 자리를 빌려서 동시대를 사셨던 남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그때는 다 따라하셔서 많은 타격을 입으셨다더라”고 웃음을 안겼다.

또한 패션으로도 화제의 중심에 선 이준기. 당시 ‘레드카펫에만 서면 레드카드를 받은 이준기’라는 제목이 있었을 정도. 그는 “연예계가 살벌할 때다. 욕도 많이 먹었다”고 했고, 조세호는 “지금은 이런 스타일이 많지만, 그 당시만 해도 검은색 슈트에 나비 넥타이를 할 때다”고 했다.

이준기는 “춤을 너무 좋아할 때였다. 장갑을 무대에서 많이 끼지 않나. ‘레드카펫에서도 한번 해보자. 배우들은 왜 항상 정만만 입나’라고 했는데 정장만 입는 이유가 있더라. 다 해보니까 알겠더라”며 웃었다.

또한 영화 ‘왕의 남자’로 혜성 같이 등장,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한 이준기는 ‘왕의 남자’ 캐스팅 비화를 시작으로 고난도의 액션 장면들을 대역 없이 소화할 정도로 열정 넘치는 연기 철학을 모두 공유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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