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7월 예대금리차 0.934%P…5개월만에 상승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부문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가 0.934%포인트(p)를 기록해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기준 국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정망대출)을 제외한 평균 신규 가계 예대금리차는 0.934%p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부문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가 0.934%포인트(p)를 기록해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기준 국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정망대출)을 제외한 평균 신규 가계 예대금리차는 0.934%p로 집계됐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0.93%p에 비해 소폭 오르며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1.11%p로 가장 금리 차이가 컸으며 KB국민은행이 0.92%p, 신한은행 0.91%p, 우리은행 0.90%p, 하나은행 0.83%p 순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정부정책자금을 주로 취급하며, 정부정책자금은 당행 수신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정부정책자금은 주로 1~3개월 초단기 정기예금으로 예치되고 있기 때문에 저축성 수신금리가 낮아 타행 대비 예대금리차가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산업·기업은행 제외한 17개 은행의 신규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1.688%p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서는 전북은행이 5.76%p로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고 토스뱅크 3.39%p, 광주은행 3.26%p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부터 공시를 시작한 잔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5대 은행 중에선 국민은행의 잔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가 2.54%p로 가장 높았다. 농협은행 2.45%p, 신한은행 2.38%p, 우리은행 2.18%p, 하나은행 2.08%p 등 2%p를 우회하는 예대금리차를 보였다.
17개 은행으로 대상을 확대하면 토스뱅크 5.46%p로 차이가 가장 컸다. 이어 전북은행 4.28%p, 광주은행 4.06%p, 케이뱅크 3.65%p, 카카오뱅크 3.13%p가 뒤를 이었다.
fellsi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