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커쇼, 209승 정복! 다저스 프랜차이즈 2위.. 1위까지 24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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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가 개인 통산 209승을 달성했다.
커쇼는 30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커쇼는 "내가 다저스에 오래 있었다. 정말 훌륭한 팀의 일원이었다는 의미다. 드라이스데일과 서튼 모두 다저스 역사상 최고의 두 명 아닌가. 정말 멋지다"라며 대기록에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커쇼는 25승을 추가하면 다저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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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가 개인 통산 209승을 달성했다. 다저스 프랜차이즈 1위는 233승이다.
커쇼는 30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9대1 승리에 앞장섰다.
커쇼는 시즌 12승(4패)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209승(91패)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209승은 돈 드라이스데일과 함께 다저스 프랜차이즈 공동 2위다.
1위는 돈 서튼이다. 1966년 데뷔해 1988년까지 뛰었다. 다저스에서는 1966년부터 1980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LA 에인절스, 밀워키 브루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쳐 1988년 다저스로 돌아와 은퇴했다.
서튼은 23시즌 통산 324승을 거뒀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233승을 쌓았다. 지난 2021년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커쇼는 "내가 다저스에 오래 있었다. 정말 훌륭한 팀의 일원이었다는 의미다. 드라이스데일과 서튼 모두 다저스 역사상 최고의 두 명 아닌가. 정말 멋지다"라며 대기록에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커쇼는 25승을 추가하면 다저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장식한다. 커쇼는 서튼과 달리 다저스 원클럽맨으로 은퇴한다면 의미가 더욱 깊을 수 있다.
다만 커쇼는 올해 초 다저스와 계약을 단 1년만 연장했다. 은퇴설과 함께 고향 텍사스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다는 텍사스 이적설이 함께 돌았다.
기량만 따진다면 다저스에서 최소 2~3시즌은 더 뛸 수 있다고 봤을 때 신기록 경신은 충분하다. 이는 전적으로 커쇼의 의지에 달렸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 사람은 내가 본 최고의 투수다. 그는 분명히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도 5이닝을 책임지며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커쇼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애리조나 선발은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였다. 5이닝 12피안타 7실점 고전하며 시즌 6패(10승)를 떠안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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