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자리 없는 토트넘 DF' 스펜스, 2부 리즈로 임대 이적…로든과 한솥밥

박지원 기자 2023. 8. 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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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드 스펜스(23)가 임대 이적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토트넘 훗스퍼로부터 스펜스를 임대 영입했다. 그는 한 시즌 임대 계약으로 구단에 합류했으며 올여름 6번째 영입 선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펜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스펜스는 이후 후반기에 스타드 렌으로 임대 이적했고 공식전 10경기를 밟았다가 막판에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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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제드 스펜스(23)가 임대 이적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토트넘 훗스퍼로부터 스펜스를 임대 영입했다. 그는 한 시즌 임대 계약으로 구단에 합류했으며 올여름 6번째 영입 선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펜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1,250만 파운드(약 190억 원)였고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설정됐다. 저돌적인 스타일로서 빠른 주력과 폭발적인 드리블로 오버래핑에서 장점을 갖췄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전반기를 보냈다. 스펜스는 벤치에 앉거나 명단 제외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6경기에 나선 것마저도 후반 막판에 출전한 것이었다. 왜 영입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사실 스펜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바라던 자원이 아니었다.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스펜스는 구단 차원에서의 투자다. 구단이 스펜스를 원했고 난 알겠다고 했다. 그들이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스펜스는 이후 후반기에 스타드 렌으로 임대 이적했고 공식전 10경기를 밟았다가 막판에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을 종료했다.

돌아온 토트넘에서는 자리가 없었다. 4백을 사용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오른쪽 수비는 페드로 포로, 에메르송 로얄이 버티고 있다. 스펜스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결국 임대를 떠나기로 했다. 행선지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된 리즈다. 리즈에는 같은 토트넘 소속으로서 임대 이적한 조 로든이 있다.

사진= 리즈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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