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경북서 민주당 현수막 훼손 잇따라…"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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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주 강동우체국 앞에 걸려있던 "日本(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만행 '일(日)심동체' 윤석열 정권 규탄"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훼손됐다.
한영태 경주지역위원장은 "현수막 불법 훼손은 법이 보장한 정당 활동을 침해하는 행위인 만큼 수사당국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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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주 강동우체국 앞에 걸려있던 "日本(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만행 '일(日)심동체' 윤석열 정권 규탄"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훼손됐다.
현수막에 인쇄된 한영태 경주지역위원장의 얼굴 부분을 누군가 칼로 오려낸 것이다.
지난 5월 안동에서는 안동·예천지역위원회가 '권기창 시장 측근 부동산투기 의혹 해명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었는데 하루 만에 철거됐다. 이보다 앞선 4월에는 김천지역위원회가 게시한 현수막 여러 개가 끈이 절단된 채 발견된 사건도 발생했다.
한영태 경주지역위원장은 "현수막 불법 훼손은 법이 보장한 정당 활동을 침해하는 행위인 만큼 수사당국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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