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 잠식된 존재의 초상…최병진 개인전 ‘불안의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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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잠식된 현대인의 모습을 기하학적인 구조물의 형태로 표현한 초상 연작을 선보이는 최병진 작가의 개인전 <불안의 장식> 이 다음 달 21일(목)까지 서울시 종로구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불안의>
이화익갤러리는 "이렇듯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관련이 있는 '강박', '콤플렉스', '불안'이라는 요소들을 근원으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끄집어내 그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완성한 최병진 작가의 '초상 시리즈'를 통해 내면의 '나'를 마주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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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잠식된 현대인의 모습을 기하학적인 구조물의 형태로 표현한 초상 연작을 선보이는 최병진 작가의 개인전 <불안의 장식>이 다음 달 21일(목)까지 서울시 종로구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립니다.
2015년 무렵부터 시작한 초상 작업에서 작가가 자신의 실제 경험과 관련된 ‘강박’이라는 개인적인, 신체적인 증상을 주제로 삼았다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초상 20여 점은 이전보다는 좀 더 일반적이고 만성적인 형태의 ‘불안’이라는 감정으로 변화된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각각 일련번호가 매겨진 인물의 얼굴과 몸을 기하학적인 구조물이 감싸 장식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나’란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작가가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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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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