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초대 시정연구원장에 박미자 전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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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전주시정연구원을 이끌 초대 원장에 박미자 전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이 선임됐다.
전북 전주시는 30일 (재)전주시정연구원 임시이사회를 열고 박 전 비서관을 초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미자 초대 원장은 "새로 출범하게 될 전주시정연구원이 전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복잡한 시정 현안에 대해 씽크탱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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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재단법인 전주시정연구원을 이끌 초대 원장에 박미자 전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이 선임됐다.
전북 전주시는 30일 (재)전주시정연구원 임시이사회를 열고 박 전 비서관을 초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초대 원장은 지난달 공개 채용 모집 공고에 응시한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원장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연구원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박미자 초대 원장은 “새로 출범하게 될 전주시정연구원이 전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복잡한 시정 현안에 대해 씽크탱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미자 초대 원장은 부안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건국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에서 공공행정 및 환경정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공직에 입문한 후 보건사회부와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공직을 수행했다.
한편 이날 초대 원장 선임이 의결된 만큼 (재)전주시정연구원 개원 준비도 빨라지게 됐다. 연구원은 오는 9월 초 원장 임명 절차를 거쳐 연구원 채용, 연구원 규칙제정 등 내부지침 및 업무시스템 구축 등에 나설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정연구원을 이끌 수장인 원장이 선임된 만큼 65만 전주의 싱크탱크이자, 솔루션탱크, 데이터 뱅크로 역할을 하게 될 전주시정연구원 개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시정연구원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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