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생활 중 숨진 생후 2개월 아기 "외상 흔적 없다"… 국과수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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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최근 인천의 한 모텔에서 20대 부모와 함께 생활하던 중 숨진 생후 2개월의 영아에게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이 나왔다.
3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A양에 대한 부검에 나선 국과수는 이날 "물리력이 가해진 정황 등 사망 원인을 확인할 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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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최근 인천의 한 모텔에서 20대 부모와 함께 생활하던 중 숨진 생후 2개월의 영아에게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이 나왔다.
3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A양에 대한 부검에 나선 국과수는 이날 "물리력이 가해진 정황 등 사망 원인을 확인할 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볼 방침이다.
정밀 감정 결과는 1∼2개월 가량 소요된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부모에게서 학대받은 정황 등 사망의 단서가 될 만한 정황은 현재로선 발견되지 않았다"며 "직접적인 사인은 정밀감정이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양은 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모텔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양은 친모 B(20)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양의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딸과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잤다가 일어나 보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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