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흐리고 곳곳 비… 오후부터 수도권·강원 등 차차 맑아져

신정은 2023. 8. 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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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30일 경북권내륙·경남·전남·제주도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에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했다.

전남동부·전남서부남해안·경남권·경북남부동해안·제주도에는 시간당 30∼60㎜씩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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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까지 경상권·제주 중심 비…최대 200㎜
▲ 서울시청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목요일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30일 경북권내륙·경남·전남·제주도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에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했다.

31일 오후부터 수도권·강원도·충남권은 차차 맑아지겠지만 경상권과 제주도는 다음 달 1일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특히 경남권동부와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31일 아침까지 강원영서남부·강원영동·대전·충남남부내륙·충북은 5∼40㎜, 강원영서중부·세종·충남북부내륙·충남남부서해안은 5∼20㎜, 강원영서북부·충남북부서해안은 5㎜ 정도 비가 더 내리겠다.

다음 달 1일까지 비가 예보된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제주도 50∼150㎜(많게는 200㎜ 이상), 전남동부·대구·경북남부·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30∼100㎜(많게는 150㎜ 이상), 광주·전남서부·전북내륙·경북북부동해안 10∼60㎜(많게는 80㎜ 이상), 전라서해안 5∼20㎜다.

전남동부·전남서부남해안·경남권·경북남부동해안·제주도에는 시간당 30∼60㎜씩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전국 주요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세종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창원 24도로 예상된다.

▲ 가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30일 춘천 신북읍 들녁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익어가는 벼 사이로 걸어가고 있다. 김정호

주요지역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세종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9도, 울산 27도, 창원 30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2.0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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