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토드 영 미 상원의원 접견…한미 동맹·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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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박진 외교장관이 30일 오전 방한 중인 토드 영(Todd Young) 미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및 한미 경제협력, 한미일 협력,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진 장관은 방한 중인 앤소니 코튼(Anthony Cotton) 미 전략사령관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이에 대한 한미간 확장억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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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외교부는 박진 외교장관이 30일 오전 방한 중인 토드 영(Todd Young) 미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및 한미 경제협력, 한미일 협력,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토드 영(Todd Young) 상원의원이 첫 방한을 환영하고, 영 의원이 지난 6월 상원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을 새로 맡은 후 처음으로 방한한 것은 한미동맹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미 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하고 한국과 인디애나주 간 관계도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동 의원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지난 4월 우리 정상의 국빈방미 및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의 의미와 성과를 설명하고, 최근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감축법 및 반도체과학법의 이행은 물론 향후 도입될 법안들이 한미 양국 간 호혜적 경제협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토드 영(Todd Young) 의원은 이번 방한 계기 한국 정부 고위인사 면담, 한국 기업현장 방문 등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한미동맹과 양국 간 경제협력 현장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진 장관은 방한 중인 앤소니 코튼(Anthony Cotton) 미 전략사령관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이에 대한 한미간 확장억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지난주 북한의 소위 ‘우주발사체’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고도화 및 노골화 상황에 대해 평가와 우려를 공유했다.
특히 박 장관은 확장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데 있어 미 전략사령부의 핵심적인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워싱턴 선언의 충실한 이행 등 코튼 사령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코튼 사령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철통같다고 전하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미국의 범정부적 노력에 전략사령부 차원에서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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