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실내드론비행장 보유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

송주현 기자 2023. 8.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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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드론산업의 거점이 될 고양드론앵커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연면적 약 4524㎡,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실내비행장, 드론 연구개발 센터, 드론기업 입주, 드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양시 드론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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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연구·교육, 기업 지원 거점 역할 기대
날씨 관계없이 비행…드론·도심항공교통 개발 ‘속도’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드론산업의 거점이 될 고양드론앵커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연면적 약 4524㎡,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실내비행장, 드론 연구개발 센터, 드론기업 입주, 드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양시 드론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 최대규모(1,864㎡) 실내 비행장도 갖추고 있다.

비행장에서는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드론 경기와 교육, 기업의 시제품 테스트 등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다.

센터 내 교육·연구시설에는 드론 관련 기업의 입주를 위한 사무공간과 연구시설, 드론 운용성 평가센터, 라이브 스튜디오 등이 조성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드론앵커센터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항공대학교, 창릉신도시 스마트 도시사업 등과 연계해 ‘고양드론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학연 협력사업, 정부의 주요 공모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교통수단(모빌리티) 산업으로, 한국항공대학교, 인천·김포공항과 인접한 고양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라며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으로 케이-유에이엠(K-UAM) 실증사업,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연구 개발에 속도를 높여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 생태계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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