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발생 인근 주민 신속한 안전확보…김형동 의원. 대피소 설치법 대표 발의

2023. 8. 30.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산사태 발생시 인근 주민들의 신속한 안전이 확보될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에 대피소를 지정·설치하고 대피소 위치를 알리도록 하는 '산림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김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대피소 지정 △대피소 위치 표지 설치 △대피소 연 2회 정기점검 등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형동 의원(의원실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앞으로 산사태 발생시 인근 주민들의 신속한 안전이 확보될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에 대피소를 지정·설치하고 대피소 위치를 알리도록 하는 산림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극한 폭우로 인해 경북지역에서는 총 25(예천 15·영주 4·봉화 4·문경 2)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될 정도로 피해가 컸다.

이는 지난 10(2013~2022)간 발생한 산사태 피해자 수(17)보다 많은 수치다.

산사태 발생 시 인근 주민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학교, 마을회관과 같은 공공시설을 산사태 대피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나, 산림청 지침에 근거한 것이어서 구속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김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대피소 지정 대피소 위치 표지 설치 대피소 연 2회 정기점검 등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사태 피해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책이 부족한 실정이다""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통해 예천 산사태 참사와 같은 비극적인 자연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