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서울시 ‘손목닥터 9988′, 이틀 만에 12만명

손덕호 기자 2023. 8. 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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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8일부터 오세훈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참여 대상을 모집한 결과 총 12만명이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스마트워치를 지원하는 10만명, 갤럭시워치와 애플워치 등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워치를 이용하는 5만명 등 총 15만명을 대상으로 손목닥터 9988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갤럭시 워치와 애플워치 등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워치로 참여할 수 있는 5만명 중에서는 2만700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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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출산모, 대사증후군 환자 특별 모집
손목닥터 9988 포스터. /서울시 제공

스마트워치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서울시의 ‘손목닥터 9988′ 프로그램에 이틀 만에 12만명이 신청했다. 60대 이상 어르신과 출산모, 중장년 1인 가구 등 7000명은 지금 신청하면 스마트워치를 지원받고 손목닥터 9988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8일부터 오세훈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참여 대상을 모집한 결과 총 12만명이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스마트워치를 지원하는 10만명, 갤럭시워치와 애플워치 등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워치를 이용하는 5만명 등 총 15만명을 대상으로 손목닥터 9988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워치를 지원하는 10만명 가운데 이틀 만에 9만3000명이 지원했다. 60세 미만 일반 시민은 모집이 완료됐다. 60세 이상 어르신, 출산모, 대사증후군 환자, 중장년 고독사 위험가구, 은둔고립청년 등 특별모집 대상자 7000명은 보건소와 연계해 스마트워치를 지원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와 애플워치 등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워치로 참여할 수 있는 5만명 중에서는 2만7000명이 참여했다. 2만3000명이 더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손목닥터 9988 홈페이지(http://onhealth.seoul.go.kr)에서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75세까지 서울시민이나 서울 소재 직장에 다니는 회사원,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등이다.

손목닥터9988은 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다. 개인 보유 워치 참여자는 다음 달 4일, 스마트워치를 받는 참여자는 워치를 배송받은 후부터 ‘손목닥터9988 2.0′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은 걸음 수 랭킹,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정보, 인공지능(AI) 기반 식사 기록과 섭취 칼로리 확인, 마음건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으로는 매월 ‘9988하는 날’을 개최해 한강, 광화문, 서울둘레길 등에서 걷기 챌린지를 한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9988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걷기, 식단기록, 홈트레이닝 등 건강 활동에 따라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병의원, 약국, 스포츠 시설, 편의점, 서점 등 시내 7만여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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