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하이드아웃' 내세워 캠핑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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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는 '하이드아웃'이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을 기점으로 '크로스오버 캠프 캐주얼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하이드아웃은 올 가을·겨울 시즌에 자연과 도심 속 캠프라이프를 동시에 담아 '크로스오버 캠프 캐주얼'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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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 세분화···캠핑 장비도 확대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는 ‘하이드아웃’이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을 기점으로 ‘크로스오버 캠프 캐주얼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드아웃은 지난 2020년 2월 코오롱FnC가 인수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2년 간 인큐베이팅을 끝내고 올 초 정규 사업부로 편성됐다.
하이드아웃은 이전에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 캐주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올 들어 평상복과 캠핑웨어를 합친 ‘캠프 캐주얼’ 브랜드로 확장했고, ‘아메카지(아메리칸 캐주얼) 룩’ 등을 선보이며 상품군을 확대했다.
이어 하이드아웃은 올 가을·겨울 시즌에 자연과 도심 속 캠프라이프를 동시에 담아 ‘크로스오버 캠프 캐주얼’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여유롭고 편안한 실루엣과 밀리터리 감성의 아메리칸 캐주얼 무드를 선보인다. 이는 일상에 지친 나를 일으켜 세우는 캠핑을 뜻하는 '스탠드 유얼 그라운드'을 콘셉트로 하며, 주말 야외 활동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스타일리시한 캠핑족을 타깃으로 한다.
특히 이번 시즌 하이드아웃은 △아메리칸 캐주얼로 대표되는 베이직 라인인 ‘캠프 HO1’ △밀리터리와 워크웨어 무드의 ‘캠프 HO4’ △기능성 소재와 다용도에 적합한 ‘캠프 HO9’ 라인을 선보이며 상품군 세분화 전략을 펼친다. 텐트 설치 필수 준비물인 ‘카라비너(강철제 고리)’를 브랜드 정체성을 축약한 상징적인 오브제로 설정해 수납성이 좋은 ‘유틸리티(다용도) 투웨이 포켓’과 함께 전 제품에 시그니처 디테일로 적용했다. 새롭게 출시된 상품은 카키, 베이지, 네이비를 주요 색상으로 사용했으며, 밀리터리 느낌의 의류와 다양한 가방, 잡화, 캠핑에 필요한 장비 등도 선보인다.
하이드아웃 관계자는 “지난 시즌이 캠프 캐주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였다면, 올 가을·겨울 시즌에는 ‘크로스오버 캠프 캐주얼 브랜드’로서 공고히 하고 이를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시즌”이라며 “앞으로도 하이드아웃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캠프 캐주얼 감성의 아이템들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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