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둔화 힘실리는 금리동결
윤원섭 특파원(yws@mk.co.kr) 2023. 8. 30. 17:39
◆ 美 경기 변곡점 ◆
과열 양상을 보이던 미국 고용시장에 냉각 신호탄이 나왔다. 고용시장에서 구인 건수가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정책이 드디어 고용시장에도 효과를 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은 약해지고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미국 노동부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 고용시장에서 구인 건수는 882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33만8000건 감소한 수치이며, 시장에서 예상한 945만5000건보다 크게 낮았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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