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합계출산율 0.70명 최악…국민이 나서 썩은 정치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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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은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0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두고 정치권이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이라며 "3분기와 4분기는 세계 역사상 초유의 0.6명대 출산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훗날 역사가 오늘의 정치를 심판하기를 기다려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지금 나서서 썩은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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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회의 한 번이 전부"
유승민 전 의원은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0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두고 정치권이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이라며 "3분기와 4분기는 세계 역사상 초유의 0.6명대 출산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절벽은 세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데 우리 정치는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부 모두 저출산 극복에 실패한 정권들"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고, 윤석열 정부는 달랑 지난 3월에 회의 한 번 한 게 전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망하는 문제인데 보수든 진보든 절박함이 없다"며 "나라의 존망이 달린 인구 문제는 방치하고 한가하게 시대착오적인 이념 논쟁이나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훗날 역사가 오늘의 정치를 심판하기를 기다려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지금 나서서 썩은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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