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이 20년 전 쓴 '동화책' 등장…1,000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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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한 권에 5천만 원짜리 동화책'입니다. 오!>
무슨 옛날 동화책 한 권이 이렇게 비싼가 싶은데, 그 이유는 바로 이 책을 쓴 작가가 러시아 용병 기업인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무장 반란을 일으킨 뒤 두 달 만에 의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프리고진이 20년 전에 어린이를 위해서 쓴 동화책인데요.
무자비한 전쟁 범죄로 악명높은 프리고진에게 이런 예술적 재능이 있었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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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한 권에 5천만 원짜리 동화책'입니다.
아기자기한 삽화가 눈길을 끌죠.
지금으로부터 20년쯤 전인 2004년에 출판된 동화책입니다.
최근 한 중고 책 거래 사이트에 360만 루블, 우리 돈으로 약 5천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는데요.
무슨 옛날 동화책 한 권이 이렇게 비싼가 싶은데, 그 이유는 바로 이 책을 쓴 작가가 러시아 용병 기업인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무장 반란을 일으킨 뒤 두 달 만에 의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프리고진이 20년 전에 어린이를 위해서 쓴 동화책인데요.
삽화 또한 프리고진이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자비한 전쟁 범죄로 악명높은 프리고진에게 이런 예술적 재능이 있었을까 싶은데요.
이 동화책은 프리고진이 숨진 뒤 가격이 1천 배나 올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전쟁 악마와 동화책이라니, 역시 사람은 여러 면이 있다" "프리고진의 서사만 생각해도 수집가들이 몰려들 만하지" "주식이 아니라 저 책을 사놨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shell_z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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