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끝난지 18일만에 김현숙 "대원·국민께 사과"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3. 8. 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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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30일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12일 잼버리가 폐영한 지 18일 만이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새만금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의 한 사람으로서, 야영을 하면서 불편을 겪었던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를 하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모든 책임은 조직위에 있다고 한 데 대해 "누구의 책임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 조사하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잼버리 파행은 전북도보다 조직위 책임이 더 크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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