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가상·증강현실' 활용해 기업 '맞춤형' 직업훈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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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상·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활용해 직업훈련을 강화한다.
신규기관의 경우 맞춤형 역량 진단과 함께, 베스트 직업훈련기관(BHA, Best HRD Academy)과 연계(1:1 매칭)한 우수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훈련기관 관리기술을 직접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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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상·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활용해 직업훈련을 강화한다. 취업 희망자의 직업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직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30일 직업훈련 품질 제고와 훈련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훈련기관 종합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0개 민간 직업훈련기관이 대상이다.
훈련과정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한 경험이 있는 경력기관에 대해서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신기술 활용, 프로젝트 학습방식 적용 등을 통한 훈련방식 고도화·차별화 등을 주제로 심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규기관의 경우 맞춤형 역량 진단과 함께, 베스트 직업훈련기관(BHA, Best HRD Academy)과 연계(1:1 매칭)한 우수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훈련기관 관리기술을 직접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컨설팅 이력관리, 사후 모니터링, 후속 조치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훈련기관별 전담 컨설턴트 관리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해외에서도 직업훈련 품질제고를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종합컨설팅 사업을 통해 직업훈련시장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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