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대학생 단체 "정부, 일본 오염수 방류 막는 국민의 목소리 괴담으로 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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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요구 시위에 나선 대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된 것을 두고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수요시위에는 지난 24일 주한 일본대사관 건물에 들어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여 연행된 대학생 단체도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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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요구 시위에 나선 대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된 것을 두고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의연은 오늘 낮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611차 정기 수요시위를 열고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려는 목소리를 괴담으로 치부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오염수 투기 반대에 나서 국민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수요시위에는 지난 24일 주한 일본대사관 건물에 들어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여 연행된 대학생 단체도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대사관 앞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을 뿐인데 경찰은 시위자들의 사지를 들고 옮기는 폭력적 연행을 했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를 방조하는 것을 넘어 동조하고 있다"며 "일본 오염수 투기 중단을 위한 행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974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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