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금연거리, QR코드로 정확하게 확인하세요"

금연표지판에 QR코드 부착…금연구역 범위 안내

QR코드가 부착된 금연 표지판. (광진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스마트폰으로 금연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금연 표지판 QR코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연 구역은 금연 표지판 또는 광진 금연 안전 지도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그간 정확한 구간 확인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광진구 보건소는 금연 표지판에 '금연 구역 안내 페이지'를 담은 QR코드를 부착했다. QR코드에 접속하면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와 금연 구역의 범위가 표시된 지도가 나타난다.

지도 하단에는 금연 상담 전화, 금연 클리닉 사업 등 금연 지원 서비스도 안내된다.

이번 사업으로 현재까지 광남중학교, 대원고등학교, 자양초등학교 등 통학 거리 17곳과 테크노마트~광남고등학교 구간, 동서울터미널 전면 보도, 자양 전통시장 통행로 등 9곳을 합해 총 26곳에 QR코드가 부착된 표지판이 설치됐다. 구는 QR코드 표지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