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엘바이오텍, 조직 개편으로 R&D 사업화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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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바이오텍(대표 이정민)이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R&D(연구·개발) 사업화 역량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엘바이오텍은 최근 'P-CAB 퍼스트 제네릭' 및 'P-CAB·NSAID 복합개량신약'을 개발, 국내 라이센싱을 진행하는 등 R&D 사업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에이엘바이오텍은 신약 관련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했다"면서 "혁신 신약 의약품 개발 사업화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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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바이오텍(대표 이정민)이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R&D(연구·개발) 사업화 역량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엘바이오텍은 DDS(약물전달시스템) 및 이중항체 기반의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에이엘바이오텍은 조직을 개편하면서 R&D 본부장·연구소장으로 전훈 박사(약학박사)를 최근 영입했다. 전 본부장은 경동제약 중앙연구소에서 제제연구를 시작, 제일약품·부광약품·바이오그래핀 등에서 연구소장을 지낸 인물이다. 신약 연구·개발, 개량신약·제네릭·일반의약품의 제제 및 분석 연구, 연구 기획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에이엘바이오텍은 전 본부장의 영입을 통해 개량신약과 이중항체 혁신신약, AI(인공지능) 신약 등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회사는 R&D 조직을 △제제연구팀 △바이오연구팀 △AI 신약팀으로 구성했다.
'제제연구팀'은 국내 제약사에서 15년간 퍼스트 제네릭과 제네릭 의약품 분야 연구 및 분석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김은지 팀장(공학석사)이 이끌고 있다. '바이오연구팀'은 올해 들어 이승주 팀장(이학박사)이 새롭게 맡았다. 이 팀장은 국립암센터와 바이오 벤처에서 항암 항체를 개발하는 등 전임상 in vitro(시험관 내) 및 in vivo(생체 내) 연구 전문가다. 아울러 바이오 연구위원으로는 항체개발 및 면역학연구 전문가인 김창훈 박사(서울대, 미국 에모리대)가 합류했다.
또한 회사는 오는 9월 약국·의원 등 제약 영업을 담당할 전문가를 영입, 의약품 판매와 공급에 대해서도 준비 중이다.
에이엘바이오텍은 최근 'P-CAB 퍼스트 제네릭' 및 'P-CAB·NSAID 복합개량신약'을 개발, 국내 라이센싱을 진행하는 등 R&D 사업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 밖에 신규 복합개량신약도 개발 중이다. 국내 제약사들과 기술 라이센싱 협의를 진행할 계획인데, 개발 가치가 높은 개량신약 등 제형과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에이엘바이오텍은 신약 관련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했다"면서 "혁신 신약 의약품 개발 사업화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엘바이오텍을 설립한 이정민 대표(약학박사)는 영진약품을 시작으로 신일제약, 진양제약, 삼일제약 등에서 R&D본부장을 지낸 R&D 전문가다. 바이오 신약, DDS 개량신약, 합성·천연물 신약 등 다양한 신약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갖췄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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