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민박집서 필로폰 투약 40대 선원 도주 8일째 ‘잠적’

박아론 기자 2023. 8. 30.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40대 선원이 도주 후 8일째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40대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한 민박집에서 동료 선원인 40대 남성 B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21일 스스로 자수한 뒤, 함께 필로폰 투약한 A씨의 범행에 대해서도 알리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40대 선원이 도주 후 8일째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40대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한 민박집에서 동료 선원인 40대 남성 B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21일 스스로 자수한 뒤, 함께 필로폰 투약한 A씨의 범행에 대해서도 알리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의 권유로 필로폰을 투약했는데, 100여만 원을 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협박해 자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불구속 입건 후 A씨에게 연락을 취해 22일 경찰서 출석을 알렸으나, A씨가 잠적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