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찾은 일본 관서경제동우회… 구자열 “교류늘려 양국 경제발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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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8일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일본 관서경제동우회(關西經濟同友會)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행사에서 관서 경제동우회와 한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제 협력 공동 의제 발굴 및 일본 관서 지역 기업인과의 정기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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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서경제동우회는 600개사 850명의 기업인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매년 한일 양국의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 방문단을 한국에 파견해 왔다. 올해는 스기노 토시유키 산키홀딩스 대표를 단장으로 26명의 기업인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간담회 환영사를 통해 “지난 1년간 한일 관계는 빠르게 정상화되었으며, 양국을 찾는 관광객도 급증하는 등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양국 기업도 상호 강점을 활용한 교류 촉진과 관계 강화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카쿠모토 케이지 관서경제동우회 대표간사는 답사에서 “최근의 복잡다단한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일 양국이 협력하여 역내 평화와 번영,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행사에서 관서 경제동우회와 한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제 협력 공동 의제 발굴 및 일본 관서 지역 기업인과의 정기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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